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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자세(Child’s Pose, Balasana)는
요가에서 가장 조용하고, 가장 확실한 “쉼”을 주는 자세예요.
몸을 낮추는 동작이지만,
사실은 호흡을 깊게 하고
긴장을 내려놓는 연습에 더 가깝습니다.
바쁜 하루 끝에 마음이 산만할 때,
혹은 요가 흐름 중 숨이 가빠질 때,
아기 자세는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자리가 되어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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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자세는 어떤 느낌을 만드는 자세인가요?
아기 자세는 허리와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고,
호흡을 길게 이어가게 도와줍니다.
특히 등을 둥글게 말아내며
등 전체가 넓어지는 느낌을 만들기 때문에,
“몸이 접히는 자세”라기보다
“몸이 편안해지는 자세”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.
아기 자세 기본 방법
- 무릎을 매트에 대고 앉아,
엉덩이를 발뒤꿈치 쪽으로 천천히 보내요. - 상체를 앞으로 낮추며
이마를 매트에 가볍게 내려놓습니다. - 팔은 두 가지 중 더 편한 쪽을 고르세요.
- 팔을 앞으로 길게 뻗기: 등과 옆구리가 더 시원해져요.
- 팔을 몸 옆에 두기: 어깨 힘이 더 빨리 풀려요.
- 숨을 내쉴 때마다
어깨가 바닥 쪽으로 “툭” 내려가도록 합니다. - 5~10번 정도
천천히 호흡하며 머물러요.
자세가 잘 될 때 체크 포인트
- 들이쉴 때: 등과 옆구리가 조용히 넓어져요.
- 내쉴 때: 갈비뼈와 어깨가 부드럽게 내려와요.
- 목은 힘을 빼고,
턱을 아주 살짝 당겨 목 뒤가 길어지는 느낌을 유지해요.
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
아기 자세는 “잘하는 자세”가 아니라
“내 몸에 맞추는 자세”예요.
- 엉덩이가 뒤로 잘 안 가면 → 무릎 간격을 조금 넓혀요.
- 이마가 불편하면 → 손을 포개서 이마 받침을 만들어도 좋아요.
- 무릎이 민감하면 → 무릎 아래에 수건을 한 겹 깔아주세요.
- 발뒤꿈치에 엉덩이가 닿지 않으면 →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에 쿠션을 끼우면 훨씬 편해져요.
자세를 하면 좋은 순간
- 요가 시작 전, 몸을 조용히 깨우고 싶을 때
- 다운독·런지 후, 숨을 고르고 싶을 때
- 밤에 긴장을 풀고,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
아기 자세는
“조금 쉬어도 괜찮다”는 신호를
몸에 직접 건네는 시간입니다.
오늘은 잠깐이라도
숨이 편안해지는 지점까지
천천히 내려가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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